[US 뉴스] ESTA 받았는데…출국 앞두고 승인 취소 속출
- U.S. Immigration Corp.
- 9월 9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US 이민법인 입니다.

최근 ESTA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출국 직전 갑작스럽게 승인이 취소되거나,
미국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ESTA로 장기 체류하거나
출장 등 실질적인 업무 활동을 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근로 의심이 있다는 이유로
ESTA 승인이 철회되거나 입국 자체가 거절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ESTA 승인 후 공항에서 출국 직전 승인이 취소되어
급히 B1 비자로 다시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미국 입국 시 ESTA가 항상 안전한 선택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 방문 목적이 단순 관광을 넘어서거나,
과거 장기 체류 이력이 있으신 경우에는
사전에 적절한 비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ESTA를 통해 미국을 방문하실 예정인 경우에는
본인의 방문 목적이 관광인지, 단기 미팅이나 행사 참석인지 등을
사전에 분명히 구분하시고,
입국심사 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간단한 서류나 설명 자료를 준비해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민뉴스]
ESTA 받았는데…출국 앞두고 승인 취소 속출
ㅣ 2025. 09. 08 ㅣ 채널A ㅣ 김민환 기자
기사 내용 :
[앵커]
이번 사태가 현지 직원들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현지에서 체포된 직원 상당수가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 가능한 ESTA로 입국한 게 문제가 됐죠.
사실 관광 갈 때 다들 ESTA 승인 받고 나가는데요,
최근 들어, ESTA 승인을 내줬다가, 출국 앞두고 갑자기 취소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비자 신청 대행 업체에는 ESTA 승인을 받았다가 공항에서 취소된 걸 알았다는 고객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비자 업체 관계자]
"ESTA로 처음에 가려고 신청을 했는데 이 분도 공항을 가니까 취소가 돼 있어서 지금 B-1(비자)을 신청을 하는 거죠.
온라인에는 여자친구와 최근 미국 여행을 갔다가 ESTA가 취소돼 미국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는 남성 관련 글도 올라왔습니다.
과거 ESTA로 미국에 오래 체류한 사람들이 취소 타깃이 되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비자 업체 관계자]
"ESTA로 장기 출장을 미국에 다녀왔다거나 그런 사람들은 아마 일하고 왔다고 간주를 하는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취소를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ESTA 승인을 받았는데도 미국 입국 심사에서 취업 목적으로 노골적으로 의심받기도 합니다.
[김도이 / ESTA 입국 거부 사례자]
"저한테 막 좀 욕설을 하시기도 하고 너무 황당하고 너무 사람 범죄자 취급하는 거 아닌가…"
올해 상반기 우리 국민이 ESTA 발급 후 미국 입국이 거부된 사례는 106건으로, 지난해 1년 치 거부 건수에 필적합니다.
신고 안 된 입국 거부 사례를 포함하면 실제 피해는 더 많을 거란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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