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하원에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이 곧 상정될 전망입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H-1B 폐지를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H-1B 비자 제도의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H-1B의 경우, 기존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비자가 발급되었으나, 앞으로는 고임금 근로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 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CEO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H1B 신청 후 추첨에서 떨어져 미국 취업을 하기 위한 비자가 없어 미국 취업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관련한 이민뉴스입니다.